심상정 "정조는 100m에 달하는 만인소 울며 읽었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조선 봉건시대보다 못한 지경"
동조단식 엿새째인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단식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가진 대표단-의원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어쩌다가 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조선 봉건시대만도 못한 지경이 되었는지 통탄스러울 따름"이라고 탄식했다.
그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면서 청와대 앞에서 나흘째 노숙투쟁임을 상기시키며 "유가족들은 청와대로부터 문전박대 당한 것도 모자라서 마치 고사작전이라도 펼치듯 경찰에 의해 차벽으로 둘러싸여 고립되어 있다"며 "유가족들과 ‘언제든 만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은 마치 유가족들을 죄인 취급하며 내치고, 민생행보를 한다며 민생행보를 한다며 부산 자갈치 시장으로 달려갔다"고 질타하기도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조속히 유가족을 만나야 한다. 유가족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대통령이 책임져야 한다"며 "이번 사건과 관련한 정부의 무거운 책임과 대통령의 거듭된 약속을 상기할 때 ‘국회가 결정할 일’이라는 대통령의 말은 국정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거듭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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