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어정쩡 "조금 더 시간 갖고 유족과 소통"
유족의 두차례 합의안 거부에 방향 잡지못하고 갈팡질팡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두차례나 박영선 원내대표가 새누리당과 합의한 세월호특별법을 거부하자 당혹감을 숨기지 못하고 갈팡질팡을 거듭하고 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나 향후 대응과 관련해선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유가족과 소통을 계속하는 동시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면서 사회적 총의를 모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새정치연합은 현재 의원 총회 소집 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그러면서 박영선 원내대표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거듭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는 김영오 씨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외면하는 것은 인간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참 모진 대통령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 이러한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그러나 향후 대응과 관련해선 "저희 새정치민주연합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유가족과 소통을 계속하는 동시에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면서 사회적 총의를 모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새정치연합은 현재 의원 총회 소집 여부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그는 그러면서 박영선 원내대표의 호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데 대해 "거듭 대통령 면담을 요청하는 김영오 씨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언제든지 만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외면하는 것은 인간적으로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참 모진 대통령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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