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조원진, 대통령 사생활 더욱 궁금하게 만들어"
"유명신문의 선엄기자조차 언급한 대통령 사생활 아닌가"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를 잘 모르는 분의 발언이려니 하면서 한수 접어놓고 생각해 보더라도 대단히 적절치 않은 언급"이라며 이같이 힐난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에게 과연 사생활이라는 영역이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의 사생활을 보장해 주기에는 우리 헌법과 법률에 의해 주어지는 대통령의 권한과 책무가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더구나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7시간 동안의 대통령의 행적을 지적하는 것 아닌가. 그날은 평일일뿐더러 모든 공직자들, 아니 대부분 기업들의 근로자들까지도 업무시간에 해당한다"라면서 "더구나 세간에서 떠도는, 심지어 유명신문의 선임기자조차도 언급하는 대통령의 사생활 아닌가"라며 앞서 최보식 <조선일보> 선임기자가 '대통령의 풍문'을 기사화한 대목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최보식 선임기자는 지난 18일 칼럼 '대통령을 둘러싼 풍문'을 통해 "김기춘 비서실장이 '내가 알지 못한다'고 한 것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는 비서실장에게도 감추는 대통령의 스케줄이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세간에는 '대통령이 그날 모처에서 비선(秘線)과 함께 있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다"며 세간 루머를 활자화한 바 있다.
유기홍 수석대변인도 별도의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사생활 운운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일"이라며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 휴가 중인데, 세월호 참사가 있던 4월 16일에도 대통령은 휴가 중이었단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그는 "세월호 관련 미스터리 중의 하나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통령의 감춰진 7시간의 행방"이라면서 "대통령은 7시간 동안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했기에 새누리당이 사생활 보장 운운하는지 국민들은 궁금할 따름"이라며 김기춘 실장 등의 증인 채택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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