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朴대통령, 국상 중에 휴가라니"
"朴대통령, 진도체육관과 단식현장으로 가라"
박원석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10명에 이르고, 진도체육관에는 돌아오지 못한 가족을 기다리는 고통이 지금도 이어지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세월호특별법을 위해 광화문과 국회에서 열흘넘게 곡기를 끊고 있는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휴가는 참으로 한가해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대통령의 휴가 자체를 문제삼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도 국민들과 같이 당연히 휴가를 보장 받아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국민 수백의 목숨이 수장된, 국가가 상중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대통령의 휴가는 국상 중에 상주가 휴가를 떠나는, 참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더 나아가 "박 대통령께서는 휴가기간 동안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와, 진도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있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달려가 달라. 희생자 유가족이 생과 사의 사선을 넘고 있는 국회와 광화문의 단식 현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달라. 십자가를 들고 전국을 걸으며 고통의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단원고 두 아버지의 걸음에 함께 해달라"며 "대통령이 보여주시면 국민이 함께 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압박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부터 주말까지 청와대 관저에서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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