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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장관이 朴대통령 얼굴 보기 힘들다니"

'대통령 풍문'까지 거론한 <조선>, 연일 朴대통령 맹공

'대통령의 풍문'까지 활자화한 <조선일보>가 19일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장관들과 대면을 거의 하지 않고 있다고 재차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조선일보>와 청와대간 긴장 관계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는 양상이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장관이 대통령 얼굴 보기도 힘들다니'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야 한다'며 부처 간 영역 다툼과 소통 부족으로 일을 그르쳐선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그러나 정작 정부 내에선 장관들이 대통령 얼굴도 보지 못한다는 말이 파다하다"며 "부처를 가르는 칸막이보다 대통령과 장관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장벽이 훨씬 더 크고 심각하다는 것이다. 결국 '대통령이 장관들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청와대에 전달됐다고 한다"며 박 대통령을 힐난했다.

사설은 이어 "박 대통령은 보통 2주마다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장관들을 만난다. 그 외에는 직접 만나기보다는 전화로 대화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박 대통령은 자신을 오래 보좌해 온 몇몇 청와대 비서관에게 크게 의존하는 편이라 '문고리 권력'이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사설은 특히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 면직을 거론하면서 "유 전 장관이 청와대가 요구한 공기업 사장·감사 인사를 거부한 뒤 장관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가 대통령 눈 밖에 났다는 얘기부터, 세월호 대책 회의에서 '내각 총사퇴론'을 펴다가 대통령이 제지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라는 등 여러 설이 돌고 있다"며 "이 일로 그러지 않아도 대통령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각 부처 장관들이 더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 이 정부가 내건 국가 혁신 과제를 추진하려면 대통령과 장관 사이에 가로놓인 이 불통(不通)의 벽부터 허무는 것이 급선무"라며 박 대통령의 성찰을 촉구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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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3 개 있습니다.

  • 6 0
    한심한 것들

    문고리권력이 아니고 내시권력이지, 이 정도 말아먹을 줄은 몰랐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을 대통령으로 뽑아 놓으니 답답한 거지, 수구꼴통 마저 뭘해야 하는지 모르고 천방지축 하고 싶은 거만 하는 걸 어떻게 말리니,

  • 7 0
    발라주마

    [뉴스타파] 유신독재의 못된 습성이 뼈속까지 박혔군.

  • 9 0
    조선 노망한건가?

    아니 갑자기 조선이 왜이래?.
    이인간들 미쳤나?
    너희들 콧수염 한번 뽑혀볼래?

  • 11 2
    법성

    나라 구하기 조선 맘에 듭니다

  • 15 0
    속보인다

    조선과 김무성이는 친척간이래

  • 25 0
    파이팅

    방도가 있다오.일단 정윤회만 계속 파면 반드시 답이 있을 것이오.....정윤회의 진실,,언론중의 언론인 귀사기자들이 대거 출동해 정윤회 뒤를 파면 어떨까오.. 걍 컴 앞에서 넋두리 하지마시고..정윤회 부인은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을 듯..남편 뺏긴 여인의 심정은 오죽 하겠오..반드시 그 여인이 이 모든 진실을 폭로할 때가 있으리다..

  • 25 0
    바그미

    정윤회 이혼 했다고 하던데,,,,이혼사유가 거시기하네,,,

  • 35 1
    ㅋ~ㅋ

    빠구리하러.
    거기기드갔냐?
    니애비도그지랄하다
    디진거모르냐?

  • 14 0
    거시기실한놈을데려와

    거시기 실한 놈들은 모조리 파토 내놓고
    이제와서 금쪽같은 시간에
    거시기 부실한 인사들 만나라니
    그걸 말이라고 하는거냐 ?

  • 22 1
    근혜야

    근접경호원을 조심해라
    그런짓 하다가 네 애비꼴난다

  • 18 1
    수상하다

    뭔가 암수가 있다.
    조선일보가 뭔가를 노린다.
    자사출신 기자를 장관에 앉히라는 협박일 수도 있다.

  • 16 0
    조선일보는 적폐다

    조선일보는 국가의 적폐

  • 26 0
    전자개표위헌소지있다

    독일등도..전자개표기의 해킹과..부품칩 교체를통한..조작가능성이
    국민의투표권을 침해하는 위헌요소가있다고..수개표로돌아갔다..
    한국이 윈도우OS의 소스코드를 알고..확실한 해킹대처방안이
    있지않는한.. 수개표로돌아가야한다..

  • 28 1
    댓통년

    나도 할 줄 아는것 있어요, 호호호.... 그거 있쟈나..호호

  • 26 0
    지남.

    옛날 다카키때 얘기 같네. 차지철 역할은 누구?

  • 56 0
    섹누리효수

    장물마담이 원래 무능력 하다는거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내가보니 장물마담 4월 16일 7시간동안 정윤회 하고 그거 한거 같아

  • 48 0
    불통의 이유는?

    무능력이 드러나면 권위가 떨어지는데
    쪽팔리고 망신스러워 통치를 할수있나

  • 32 0
    졸개들

    박그내 이년은 저은 두목 장관은 졸개로 아는 모양이다 조폭 두목 말이라면 죽은 시늉 까지 해야지 졸개들이 고개 처들고 어디다 말을 할수 있을까 청와대 국무위원 조폭 수준 이다

  • 48 0
    밀월관계

    조선일보는 미래권력과 손을 잡을려고 한다.
    박근혜는 이제 과거권력이 되었다.
    이제 조선일보 없이 홀로서기를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권력무상인가?

  • 42 0
    일곱시간의비밀?

    정가놈이랑 만나기 바빠서 그러는 거슨 아닌가 몰라.

  • 24 0
    영차!

    친일후손끼리....
    기래
    힘내라 대표야!

  • 33 0
    개똥녀의아집

    개뇬이 개지랄 하는 가비네요 밥값좀 하심이 어떤지 해도해도 너무 하시네

  • 65 0
    3232

    다 아는 얘기지만..박통의 문제는 공주로 살다 부모 피살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 이에 대한 정신과 치료없이 또 장공주 대접을 받다가 결국 대텅이 됐다는 것. 결국 세상을 읽을 줄 몰랐던, 개혁의 기회를 놓친 명성왕후처럼 위험하다는 것. 민중이 깊이 성찰하여 동학혁명 같은 -다시 실패없는-'세상을 바꾸자'는 신념으로 모든 일을 성찰해야..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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