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靑, 대통령에게 세월호 상황 제대로 보고"
"靑의 컨트롤타워 여부 및 기관보고의 대통령 전달여부 감사"
감사원은 9일 세월호 대응실태 중간감사 결과에서 청와대 관련 부분만 빠져 눈치보기 감사를 한 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 "청와대에 대해서도 감사했다"고 강력 부인했다.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 감사는 두가지 포인트로, 컨트롤타워인가와 각 기관에서 올라간 보고가 제대로 대통령에게 전달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각 기관에 올라간 상황 내에서 제대로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치 청와대가 초동대응을 제대로 한 것처럼 주장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단지 서면 보고만 받았을 뿐이며, 김기춘 비서실장이 당시 박대통령이 어디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밝혀 청와대 역시 부실대응을 한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 세월호 국정조사 기관보고에서 이같이 말하며 "청와대 감사는 두가지 포인트로, 컨트롤타워인가와 각 기관에서 올라간 보고가 제대로 대통령에게 전달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어 "각 기관에 올라간 상황 내에서 제대로 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마치 청와대가 초동대응을 제대로 한 것처럼 주장했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단지 서면 보고만 받았을 뿐이며, 김기춘 비서실장이 당시 박대통령이 어디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밝혀 청와대 역시 부실대응을 한 사실이 드러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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