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문창극, 청문회까지 갈 것도 없다"
"문창극, 패륜적 국가관 보여줘"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 회의에서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세월호 참사 이후의 대한민국 총리로서 부적격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KBS에 보도된 문창극 후보자의 발언은 경악할만한 수준의 패륜적 국가관을 보여주었다. 500년 조선 역사를 ‘허송 세월’로 폄하하고, 일제강점과 분단의 역사를 ‘하나님의 뜻과 축복’으로 평가하는 등, 총리 후보자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믿기조차 어려운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며 "이런 친일사대적인 사람에게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기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뿐만 아니라, 문창극 내정자는 고인이 된 노무현,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하여 시정 잡배 수준으로 금도를 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무엇보다 ‘무상급식’을 북한의 배급제로 매도하고, 세 모녀의 비극적 자살을 ‘정신적’인 원인으로 치부하는 그의 극보수적 관점은 사회통합적 측면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시각"이라며 "우리가 안대희보다 문창극 후보자 내정을 더한 인사참사로 규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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