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7일 2년전 국정감사때 제기했던 안대희 총리 지명자 가족의 KMDC 의혹을 재점화시켰다. KMDC 의혹은 박근혜정부의 김병관 초대 국방장관 지명자가 KMDC의 비상장 주식 보유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가 들통나 낙마한 MB정권의 대표적 권력형 특혜 의혹이다.
박완주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2년전 국정감사때 자신이 제기했던 의혹과 관련, "핵심은 2010년 5월에 자본금 5천만원으로 만든 KMDC라는 회사가 불과 8개월 만에 미얀마 광구 4개에 대한 개발권을 획득했다"며 "그런데 KMDC관련된 회사를 쭉 보니까 전형적인 가족 기업인데, 그 당시 우리 안대희 총리 지명자의 동서 지간인 이영수 KMDC회장이 회장을 맡고 그다음 KMDC 미얀마 지사장은 안대희 총리 지명자 동생이 맡고 하는 회사였다"고 밝혔다. 안 지명자의 동서인 이영수 회장은 한나라당(새누리당 전신) 당직자 출신이다.
박 의원은 이어 "당시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이 회사를 설립한지 1개월 만에 당시 한나라당 의원 다섯 분과 공식으로 미얀마 자원외교 방문단 이름으로 방문을 했다. 지식경제부 당시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가스공사, 석유공사까지 출장을 함께 가서 광구개발권 검토에 나섰다"며 "그래서 결국에는 공식적으로 한-미얀마 자원협력위원회라는 위원자격으로 박영준 당시 제 2차관과 미얀마를 방문해서 해상광구사업 참여를 검토해달라고 부탁한, 또한 박영준 2차관의 의혹도 있고요, 결국은 사업권을 따냈다. 불과 8개월만"이라고 권력형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KMDC의 개발권 획득을 특혜로 보는 이유에 대해 "왜냐하면 단례로 미얀마 자원개발은, 사실은 2000년부터 가스공사하고 대우 인터내셔널이라고 하는 민간기업이 13년 전에 진출해서, 대우인터내셔널의 경우는 2000년부터 10년간 약 2조원을 투자 한 끝에 2009년에 공식적인 개발단계에 진입했다. 지금 현재까지도 아마 미얀마 해상가스전 탐사개발에 투자한 금액이 총 4조원 넘는 투자를 해온 사업인데, (KMDC는) 불과 16억 정도에 (개발권을) 갖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이 분야에 대해 경험이 없는 회사가 (개발권을) 따는 과정이 당시 집권여당 의원들과 2차관이 움직여서..."라며 "대한민국을 대신하여 해외자원을 개발하고 있는 가스개발공사도 어렵게 하는 상황을 불과 8개월 만에 딸 수 있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이지 않고. 또한 KMDC자사 홈페이지에도 당시에 사상 유례없는 기적 같은 일을 해냈다고 대대적인 광고를 낸다. 그래서 그러한 의혹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대희 내정자측이 KMDC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뭐하는 회사인지도 잘 모른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그렇진 않다. 중간에 저희가 확인을 해보니 친동생 연루 관련돼서 문제를 제기했더니, 이번에 청문회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총리실 측에서는 당시 안 후보 내정자 자신도 모르게 친동생이 KMDC 지사장으로 등재되어 있었고 이 사실을 확인 한 안 후보자가 바로 회사를 그만두게 조치해서 기간이 한 달 밖에 안됐다, 이렇게 밝혔다"며 "그렇다면 한 달 만에 왜 그만두게 했을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러한 조치를 취하게 하지 않았을까 이러한 생각을 한다"고 거듭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대구경북사람들은 세월호 사고가 대통령 책임 없다카데 청해진이 책임이지 대통령은 책임 없다카면서 야당놈들이 책임없는 대통령을 괜히 공격한다카데 경북사람들 논리라면 수백만 민족을 학살한 김일성이는 책임이 없는건가 수많은 낙하산인사들 내려보내고 관리감독 잘못한 책임. 한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수습도 제대로 못한 책임 이게 대통령책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