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시민 49.6% "朴대통령 잘못하고 있다"
강남-강동 27.4% "세월호 참사로 지지후보 바꿀 수도"
15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서울 유권자 704명, 경기 유권자 7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 유권자들의 49.6%는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 44.8%보다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박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50.3%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46.3%로 조사됐다.
세월호 참사에 대해선 "지지후보를 바꿀 정도의 영향이 있었다"는 응답은 서울 19.3%, 경기 21.8%로 5명중 1명 꼴이었으며, 특히 새누리당 텃밭인 서울 강남과 강동 지역에서 이같은 응답은 27.4%에 달해 서울지역 평균 17.8%를 크게 웃돌았다.
"지지후보를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다"는 응답은 서울 36.6%, 경기 38.1%로, 전체적으로 서울(55.9%)과 경기(59.9%)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세월호 사고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서울에선 새누리당 지지도가 38.7%로 지난 3월 조사의 52.2%에 비해 13.5%p나 폭락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3.6%p 오른 32.4%로 조사돼 여당 지지층 흡수에 한계를 보였다. 반면 무당층이 20.7%로 증가했다.
경기에선 새누리당 지지율이 9.1%p 하락한 47.0%였으며, 새정치민주연합 27.3%, 무응답 15.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범위는 두 지역 모두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이며 응답률은 서울 16.0%, 경기 17.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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