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성태 "분노한 국민들, 여당에 등 돌릴 것 우려"
"朴대통령, 지방선거 의식하지 말고 전면 개각해야"
김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세월호 침몰사고 대처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대응체제에 분노를 느낀 국민들이 여당에 등을 돌릴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그동안 집권당이기 때문에 철옹성 같았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50%이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결과도 줄을 잇지 않나? 새누리당과 새누리당 후보자의 지지율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에도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은 박원순 시장을 세월호 침몰사고 이전에도 그나마 겨우 따라잡는 형국이었는데, 세월호 사태 이후 더 어려워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대안으로는 "대통령께서는 앞으로 확실한 재발방지대책과 함께 진정성이 담긴 쇄신책을 가지고 국가적인 위기극복과 비판여론에 정면돌파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는 6.4지방선거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며 "후임 총리를 빨리 인솔하고, 후임 총리에 의해 전면적인 개각과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은 명확하게 책임을 묻고, 국정에 일신하는 큰 계기로 삼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한 '청와대 거수기' 비판에 대해선 "당내에서도 당청관계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상당히 높다. 그래서 수평적 당정청관계를 시급히 확립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건 권력을 만드는 역할만 다했을 뿐이지 아무런 역할과 책임을 못하고 있다"고 친박 지도부를 비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