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남재준 원장 공로 많아. 임기 채웠으면"
"검찰이 초강력 수사했는데 특검이라니"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남 원장 해임을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란 패널의 질문에 "공로도 많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 원장 대신 서천호 2차장 사퇴로 봉합시키려는 데 대해서도 "정보기관의 특성상 이렇게 정리하는 게 맞다는 것이 당내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원장에 대해서는 지금 진행되는 개혁과 쇄신을 주도해온 분인데 유감스럽게 이런 일이 일어나 본인이 심심한 사과를 했고 그동안 공로도 많이 있다"며 "차제에 과학정보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RO문제 등 여러가지 일을 말끔하게 해 나가면서 임기를 잘 채웠으면 한다"고 남 원장의 셀프 개혁을 지지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셀프 개혁에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듯 "셀프 개혁은 출발점은 돼도 종결점이 될 수는 없다"며 "국정원을 위축시키거나 대공, 국제 문제에서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해서 이런 실수나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당의 특검 요구에 대해서도 "검찰이 초강력 수사를 하는 데다 대한민국에 이제는 비밀은 없다"며 "지금 성급히 얘기하는 것보다 조금 지켜보겠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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