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靑의 거의 모든 수석실이 피의자-참고인"
김한길 "靑, 결국 채동욱 찍어내기 배후. 또 거짓말"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검찰 수사 결과 채동욱 전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청와대가 총동원됐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또 한 번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은 아이 학생기록부를 조회하고, 민정수석실은 주민등록기록을 조회하고, 총무비서관실은 가족관계 등록부를 조회하고, 고용복지수석실은 아이 어머니의 산부인과 의료기록까지 조회했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채 전 총장 사생활에 대한 진실여부를 떠나 국정을 챙겨야할 청와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사찰하고 신상털기를 했다는 것은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청와대는 이제라도 진실을 숨김없이 밝히고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해야한다. 응당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총무, 민정, 교육문화, 고용복지수석실이 모두 동원돼, 가히 국력을 기울여 채 총장을 죽이려는 형국"이라며 "대선개입을 감춰보려다가 버릇을 못고치고 다시 지방선거에 개입해 박원순 시장을 흠집내려다 자꾸 더 큰 범죄와 진실은폐가 벌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신 최고위원은 "지금 청와대 문턱 바리케이트 앞에 여러 사건이 모두 멈춰서 있고, 청와대 거의 모든 수석실이 피의자 내지는 수사 참고인이 됐다"며 "청와대의 초라한 민낯, 본모습이 드러났다. 이를 감춰 보려고 국정원이 국정원을 조사하고 검찰이 검찰을 조사하고 청와대가 청와대를 조사하는 등 공범이 공범끼리 서로를 조사하는 코미디를 연출하지만 아무도 개인일탈, 셀프조사·수사 시리즈를 믿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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