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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서 유우성 조사한 검사가 재판도 진행

간첩증거 조작 파문 확산

유우성(34)씨 재판을 맡고 있는 검사가 지난해 국가정보원 대공수사국에 파견돼 국정원의 유씨 남매 수사 과정에 깊이 관여했던 사실이 드러나, 의혹이 커지고 있다.

14일 <한국일보><뉴스타파>에 따르면, 유씨 사건 공소유지팀 중 한 명인 이문성 검사는 2011년 9월부터 2013년 4월까지 1년8개월동안 국정원에 파견돼 대공수사국 수사지도관으로 근무했다. 이 검사는 이후 곧바로 유씨 사건을 담당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로 복귀해 유씨 재판의 공소 유지에 참여했다.

유씨의 여동생 가려씨가 입국해 국정원 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은 것이 2012년 10월부터이며 국정원은 이 조사를 토대로 지난해 1월 유씨를 구속했고 검찰이 2월 재판에 넘겼다. 시기적으로 볼 때 이 검사는 유씨 남매에 대한 조사와 유씨의 구속, 기소 단계에서 대공수사국의 수사기록 검토와 법률 자문을 하면서 사건 초기부터 관여했다.

국정원은 수사 과정에서 가려씨를 179일간 독방에 감금하고 변호인 접견도 막는 등 위법한 수사를 진행했으며, 1심에서 유씨의 간첩 혐의에 대해 무죄가 선고되자 항소심에서 유씨의 출입경기록 등 중국공문서 3건을 위조해 이 검사 등을 통해 재판부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타파>는 "이 검사는 유 씨 공판에 뒤늦게 투입된 데다 자신의 상관인 이시원 부장검사가 있는데도 의견서 작성과 증인 신문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상하 관계가 철저한 검찰 조직에서 이례적인 경우라 변호인들도 의아하게 여겼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10 0
    짜고치는/고스톱

    껌찰과 국조원의
    짜고치는 고스톱
    그위에 몸통은 골(뇌)없는 닭

  • 3 0
    ㅇㅇ

    (속보)법원, 한영수등 '부정선거 백서'저자 구속영장 발부
    경찰은 무혐의, 검찰은 구속 '법리 판단 정반대'
    서울의소리 2014/03/14
    - 18대 대선 선관위 '부정선거 백서'를 펴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영수씨와 김필원씨가 구속 되었다.

  • 19 0
    김막동

    참 개판이군......개판이여...허허허^^

  • 23 0
    돼지

    간첩만든 놈이 이문성 검사란다

  • 11 0
    토끼

    한국이 북한보다 더 무섭다. 간첩도 만들고,,,,,,

  • 18 0
    역사은 기록할것이다

    이문성 검사 ?
    ===========
    결국은 자업자득 ㅋㅋㅋ
    역사는이 검사를 어떻게 기록할까 ?

  • 15 0
    제발

    아무리 화가 나도 지역감정을 드러내고 자극하진 맙시다.
    저놈들의 노림에 놀아나는 것이거든요.
    저놈들의 대중조작, 지역감정 조작이 진짜 문제지,
    순진한 백성의 지역감정 투표는 설득하여 바로잡아야 할 사항 아닙니까?

  • 3 0
    이문성

    똥꼬는 나처럼 빨아야 자 빠는거야

  • 9 0
    공안정치 비법

    드디어 극우 독재 악귀들의 철권 공안정치 노하우가 드러나는가?
    이런 식이었어?
    이 정도로 완벽하게 사악했어?
    부정부패로 귀결되는 독재를 반대했던 국민들을
    공포로 짓누르는 것이 왜 그렇게 쉬웠는지
    그 비법을
    이제
    50년 동안이나 속아왔던 순박한 국민들도
    다 눈치채게 되었는가?
    아, 경상도사람들이여..
    극우들의 민낯이여...

  • 11 0
    후진놈들

    양아치가 밀어주는 똥개가 왕왕 댔구만, 똥개도 나름 서열이 있는데 몽둥이 앞세운 양아치 앞에서는 그것도 통하지 않는 구만, 어차피 너희들은 똥개니 어쩌랴

  • 13 0
    ㅋㅋㅋ

    국가조작원장 감이군요

  • 14 0
    검숭이들의 일탈?

    유우성 씨에 대한 공소 유지를 맡고 있는 이모 부장검사가 국정원에 파견돼 근무를 했다고 합니다. 유우성 씨 여동생 유가려 씨가 합동신문센터에 6개월 동안 갇혀 강압적인 조사를 받고, 유우성 씨가 구속 기소되던 시기와 겹치는데요. 바로 이 점 때문에 검찰이 국정원의 증거 조작을 제대로 가려내지 못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조작 자체에 일정한 역할

  • 26 0
    극형에 처하라

    공범이 수사하고 기소하고 재판하고
    이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사법계가 총체적으로 썩었다는 증거다
    전부 효수해야 옳다

  • 45 0
    검숭이가 지존이네

    어린이가 귀엽다며 손등에 뽀뽀한 68세 노인은 벌금 1500만원인데, 동료 여성에게 강제로 입맞추고 부상까지 입힌 검사에게는 감봉 1개월의 관대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 15 0
    시불스파시바

    자유바람 (부정대선범은 능지처참) @bangyc
    영화 "또 하나의 약속" 손익분기점이 관객수 70만명이란다. 근데 롯데시네마 등의 비협조 내지 방해로 인해 아직까지 관객수가 42만명 정도란다. 참 나쁜 놈들이다. 우리라도 나서 70만명은 훌쩍 넘겨야겠다. http://t.co/kdJGxTWmBb

  • 52 0
    개검

    개겸 수사 즉각 중단 하고 특검으로 넘겨라 개검 너이놈들 간첩조작 공모 한놈들이 수사 자격 상실 했다 도적놈들이 수사하고 재판 하는것 봤냐

  • 29 0
    허허

    고놈 참 싹수가 검찰총장, 법무장관 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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