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선 "서울시장·경기지사 중 1곳 세게 낼 것"
"안철수 신당에 대한 굉장히 냉정한 평가 예고돼 있어"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14일 지방선거 전략에 대해 "특히 서울·경기 중 하나는 세게 내야 하지 않나"라며 인지도가 높은 후보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 우리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다수 내세우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울·경기 문제에서는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저, 이정미 대변인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후보군의 실명들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1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노회찬 전 의원은 다음달 14일자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회복돼 출마가 가능한 상태다.
그는 그러나 "노회찬 대표는 현재 정치활동을 안하고 계시고 본인이 이걸 놓고 고민하고 계시지 않다. 우리가 아직 제안드리지 않았다"며 "심상정 의원께서도 거론되는 건 알고 있지만 본인의 어떤 판단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아직 이들의 출마 여부가 확정된 상태는 아님을 밝혔다.
한편 그는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선 "안철수 의원은 광역단체장 후보를, 안철수 의원이라면 이런 사람을 내보내야 된다는 기준에 부합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최소한 16개 시도지사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를 새정치에 부합하는 후보들로 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실체로서의 안철수 신당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달라질 것이다. 그것을 돌파할 준비가 아직 안 돼 있는 것이 안철수 신당의 고민이라고 본다"며 "굉장히 냉정한 평가가 예고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의원측 정체성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정당들이 정체성이 굉장히 불분명하다. 새누리당은 겉으로 얘기하는 것과 진심이 다르고, 민주당은 도대체 뭘 지향하는지..."라며 "안철수 의원도 그런 점에서 마찬가지라고 본다. 모두가 모호하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안쓰럽다"며 "새정치를 막말금지로 말하나. 우린 센 말은 했어도 막말은 안했다"고 각을 세웠다.
천호선 대표는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지금 우리는 광역단체장 후보를 다수 내세우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서울·경기 문제에서는 노회찬, 심상정, 유시민, 저, 이정미 대변인까지 포함해서 검토하고 있다"고 후보군의 실명들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대법원 판결로 1년간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박탈당했던 노회찬 전 의원은 다음달 14일자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회복돼 출마가 가능한 상태다.
그는 그러나 "노회찬 대표는 현재 정치활동을 안하고 계시고 본인이 이걸 놓고 고민하고 계시지 않다. 우리가 아직 제안드리지 않았다"며 "심상정 의원께서도 거론되는 건 알고 있지만 본인의 어떤 판단을 진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며 아직 이들의 출마 여부가 확정된 상태는 아님을 밝혔다.
한편 그는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에 대해선 "안철수 의원은 광역단체장 후보를, 안철수 의원이라면 이런 사람을 내보내야 된다는 기준에 부합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이라며 "최소한 16개 시도지사 후보, 기초단체장 후보를 새정치에 부합하는 후보들로 채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더 나아가 "실체로서의 안철수 신당에 대한 평가는 굉장히 달라질 것이다. 그것을 돌파할 준비가 아직 안 돼 있는 것이 안철수 신당의 고민이라고 본다"며 "굉장히 냉정한 평가가 예고돼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철수 의원측 정체성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정당들이 정체성이 굉장히 불분명하다. 새누리당은 겉으로 얘기하는 것과 진심이 다르고, 민주당은 도대체 뭘 지향하는지..."라며 "안철수 의원도 그런 점에서 마찬가지라고 본다. 모두가 모호하다"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전날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안쓰럽다"며 "새정치를 막말금지로 말하나. 우린 센 말은 했어도 막말은 안했다"고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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