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FTA로 농어업에 피해 가지 않게 하겠다"
"FTA 잘 활용하면 농어업의 새로운 수출시장 열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농축수산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최근 한-호주 FTA에 대해 축산업계의 걱정이 크고 한-중 FTA 협상 과정에 대한 농어업계의 우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현재 추진 중인 한-중 FTA 협상에서 농어업 분야의 민감성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시장개방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서는 적극 보전해 나갈 것"이라며 "축산업계에서 걱정하고 계신 한-호주 FTA도 앞으로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의 FTA까지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지속가능한 대책과 축산업의 체질강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저는 앞으로 우리 농어업이 주요 수출산업으로 발전해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미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에서는 우리 농수산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한류 효과까지 맞물려서 수출시장 확대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 특히 중국은 질 좋은 먹거리를 찾는 중산층이 급증하고 있고, 우리나라와 반나절 운송권인 동시에 세계 인구의 21%에 달하는 15억 명이 살고 있다. 우리가 FTA를 잘 활용한다면 우리 농어업의 크고 새로운 시장이 열리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만 해도 태풍이나 가축질병과 같은 큰 재해가 없어서 보기 드물게 농사가 잘 되었지만 농산물 가격하락 때문에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다. 또 여름에는 적조피해가 발생했고 일본 방사능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감소하면서 어업인들도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지금 정부는 여러분의 큰 애로사항인 가격 급등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통구조 개선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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