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공공기관장 10명중 4명은 朴캠프 출신"
남아있는 알짜 공기업에도 친박 러시 중
6일 <중앙선데이>에 따르면, 친박연대 공동대표를 지낸 이규택 전 의원이 정치인 출신으로 43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에 임명된 것을 비롯해 20명의 신임 공공기관장 중에 새누리당 출신이거나 박근혜 캠프 출신 인사들이 8명(40%)에 달했다.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등 관료 출신은 7명(35%)이었으며, TK 출신 역시 7명(3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내정돼 대통령의 재가만 남겨두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용산참사'의 주역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도 경북 영일 출신이다.
새누리당과 청와대 핵심 인사들과의 연줄이 공공기관장 인선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실 관계자는 "금융연구원 인사들이 청와대에 끈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고, 금융권에선 "서근우 이사장은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찬우 부위원장은 최경환 원내대표 등과 각각 가깝다"는 소문이 있다고 <중앙선데이>는 전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장에 친박 중진 출신인 김학송 전 의원과 대선당시 박근혜 제주 캠프를 담당했던 현명관 전 삼성물산 회장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에도 한때 낙점됐던 산업부 출신 이모씨가 내년 지방선거로 방향을 틀자 친박 인사들이 달려들고 있다는 소문이 나도는 등 국회에 입성하지 못한 친박 인사들의 대거 공기업 진출 러시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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