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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청문회 통해 16가지 의혹 진실 밝혔잖나"

"묻지마 비판은 매한가지....동업자 의식인가"

"이번 국조에 대해 부족한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아쉬운 점은 비판만하는 지면에 어렵게 새로 드러난 진실도 함께 보도했으면 좋으련만...묻지마 비판은 조중동이나 한겨레 경향이나 매 한가지. 보도태도, 동업자 의식인가?"

국정원 국정조사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이 21일 트위터를 통해 이례적으로 보수신문은 물론 진보신문에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울러 장문의 글을 통해 새누리당의 방해와 증인들의 모르쇠 답변에도 불구하고 청문회를 통해 16가지 의혹 및 진실을 밝혀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정 의원의 글 전문.

<정청래가 바라본 국정조사>많이 부족했지만...새누리당 방해책동과 모르쇠 답변을 뚫고 드러난 16가지 의혹과 진실.

1.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조작은 있었고, 경찰은 그 흔적을 찾아냈다.

- 12월14일 저녁 8시 경찰청 CCTV 자료에 의하면 국정원 여직원의 노트북에서 삭제된 메모장 문서파일을 발견, 복구하여 30여개의 ID와 닉네임 및 패스워드, 여직원이 방문했던 커뮤니티 사이트이름 등을 알아냈다.

2. 댓글 흔적이 이미 너무 많이 삭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그 흔적을 찾아냈으며 15일 오후까지 댓글 분석 작업은 계속되었다.

- 15일 오후 5시 50분 경찰청 CCTV 자료에 의하면 경찰은 닉네임 및 댓글을 확인한 뒤 이러한 글이 게시된 사이트의 서버 압수수색 및 분석까지 논의했다.

3. 15일 김용판의 ‘수상한 점심’ 식사와 김기용 경찰청장의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방문 직후인 저녁 8시경부터 댓글 증거 삭제 및 허위 브리핑 준비가 시작되었다.

- 12월15일 저녁 8시 8분 경찰청 CCTV 자료에 의하면 경찰은 예상질의 답변서를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저녁 11시경에는 직원들이 보고한 것이 위에서 달라졌다, 위에서 뭔가 있다는 식의 불만을 토로했다.

4.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의 통화 내용 확인 결과, 경찰은 통로를 열어줄 테니 나오라고 했으나 김하영 스스로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명백한 ‘셀프감금’ 이다.

5. 경찰의 송치 기록 확인 결과, 국정원의 돈줄이 실체를 드러냈다. 국정원 직원의 지시를 받아 인터넷 사이트에 댓글을 작성한 이씨의 계좌에서 국정원 돈으로 추정되는 9,234만원이 발견되었다.

6. 2012년 12월 16일 밤 11시 경찰의 허위 중간수사 결과 발표 이전에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수사 결과를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의혹이 짙어졌다.

- 12월16일 8시부터 시작된 3차 TV 토론에서 박근혜 후보는 “실제로 그 여직원이 댓글을 달았느냐 그것도 하나 증거가 없다고 나왔지만” 이라고 발언, 수사 결과를 미리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7. 국정원의 심리전단 확대 개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합작품임이 드러났다.

- 8월5일 국정원 기관보고 당시 남재준 현 국정원장에게 확인한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심리전단 확대개편을 승인, 재가했으며 원세훈 전 원장은 그에 따라 심리전단을 확대, 개편했다.

8. 16일 1차 국정조사 청문회 과정에서 새누리당은 원세훈, 김용판 두 범죄자의 변호인을 자처하며 이들을 감싸는데 급급했다. 이는 새누리당도 국정원 국기문란 사태에 있어 사실상의 공범임을 드러낸 것이다.

9. 김용판, 원세훈 두 증인은 국민이 보는 앞에서 증인선서까지 거부하며 ‘원판 청문회’를 ‘철판 청문회’로 만들었다. 이는 명백한 국회 무시, 국민 모독으로 향후 국정조사 및 청문회에 있어 반면교사의 교훈이 될 것이다.

10. 12월15일 김용판 전 청장의 ‘수상한 점심’ 이 경찰청 수사 축소 및 은폐와 관련한 중요한 의혹으로 새롭게 드러났으며 김용판 전 청장이 수상한 점심을 누구와 함께했는지, 왜 했는지는 앞으로 국민과 함께 밝혀나갈 과제이다.

11. 권영세 당시 박근혜 캠프 상황실장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짝이었고 김용판 전 청장은 국정원의 박원동 국익정보국장의 짝이었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 16일 1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밝혀졌듯 원세훈 전 원장은 권영세 당시 박근혜 캠프 상황실장과 2012년 12월11일, 13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 19일 2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원동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은 지난해 12월 16일 당시 김용판 서울경찰청장과 통화한 사실을 인정했다.

12. 김무성 당시 박근혜 캠프 선대본부장과 권영세 당시 박근혜 캠프 상황실장은 국가기록물을 무단 유출해서 선거에 악용한 선거사범으로서 3.15 부정선거와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

13. 원세훈 전 원장과 김용판 전 청장 두 사람은 기소되었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불기소 처분되었다. 이는 지시를 한 보스만 책임지고 행동대장은 불기소 처분되는 반헌법 사태로서 조폭 보스만 처벌하고 행동대장은 처벌하지 않아야 한다는 안 좋은 전례로 남게 되었다.

14. 19일 2차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증언을 통해 김용판 전 청장의 거짓말이 탄로났다.

- 지난해 12월12일 권은희 과장은 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을 수사할 당시 김용판 전 청장으로부터 국정원 여직원의 오피스텔을 압수수색하지 말라는 부당한 지시를 받았으며, “격려 전화를 했을 뿐이라는 진술은 거짓말”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15. 새누리당은 국정원 전 직원인 김상욱과 정기성이 김하영을 미행했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임의적으로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서 사실상 증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주장임이 드러났다.

- 국정원 CCTV 확인결과 김상욱, 정기성은 김하영을 미행한 것이 아니라 김하영보다 먼저 출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 국정원 CCTV를 민주당 위원들에게는 제출하지 않고 새누리당 위원에게만 제출한 것은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한 팀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16. 2012년 12월16일 밤 11시에 이루어진 경찰의 허위 수사 발표는 서울청의 독자행동이었다. 실질적 수사 책임주체인 수서경찰서 권은희 수사과장과 어떠한 사전 논의를 한 적이 없었다. 발표내용도 알려주지 않은채 발표 18분전인 밤 10시 42분에 일방적으로 통보했을 따름이다. 결국 신속한 수사가 아니라 신속한 허위 수사발표였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9 개 있습니다.

  • 0 13
    킁킁킁

    요번 민주당 하는꼬라지 보니까 왜 수사중인걸 국조하자고했는지 알겠더라..
    무능력하니까 검찰공소장 컨닝하려고 했는거 국민들이 알아버렸당께....
    컨닝도 아니고 걍줄줄외워서리........

  • 0 13
    ㅁㅁㅁㅁ

    지롤을 하세요~ㅋㅋ
    원세훈이,김용판이 안나올줄 알고 아무 준비도 안했자너....ㅉㅉ
    검찰 공소장들고나와서 읽은거하고 고함친거말구 뭐했냐?

  • 1 11
    나는 암호명이 없다

    제1야당의 국조특위 간사란 인물의 성명서를 함 보자!
    이렇게 허술할 수가 있나 싶다!
    제1제항,
    권영세가 원세훈과 짝이고 김용판과 박원동이 짝이다?
    [ 박×혜 ◀김무성 ◀권영세 ◀원세훈 ◀박원동 ◀김용판 ] 이렇게 그림을 그려 줘야지!
    제15항,
    김상욱과 정기성이 먼저 출발했으니 꼬리'미' '미행'이 아니다?
    꼬리만 쫓아야 미행이란 말인가?

  • 4 1
    언론이나시민단체나

    정청래의원의 발언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이번청문회에 대해 언론이 한 행동은 반성해야할 수준이다. 노력한 야당의원들에게 비난만 일삼는 행위는 시민단체 또한 마찬가지이다. 시민단체와 언론이 야당과 손잡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바른 행동일진데, 시민단체와 언론이 뒷짐지고 구경이나 하다가 손가락질이나 하는 모양새는 많은 것을 생각케한다.

  • 3 0
    징역150년구형

    그나저나 국정원댓글녀가 대타로 나온 것은 아닌지 난리도 아니네요 김하영 친구되는 분은 청문회 김하영목소리가 맞는지 민주당에 제보해주세요 국정원에서 조직적으로 작당을 하고 있으니 그럴수도 있다는 거죠 아 못믿을 박근혜년 한마리때문에 대한민국이 이렇게 추하게 되었으니 "범죄공법 박근혜에게 징역 150년을 구형한다" 땅땅땅

  • 4 0
    내가지킨다

    자 이제 특검의 필요충분조건의 타당성이 완벽하지요 새눌당애들은 사악하기가 하늘을 치솟으니 국민들이 움직입시다 여론이 커지면 특검하는 것은 일도 아닙니다 굵직한 언론들은 다 박근혜 휘하에 있으니 우리는 독립언론과 진보매체들 전국의 모든 전문가 집단과 동시다발로 촛불집회를 하면서 박의목을 조여갑시다 그길만이 이나라를 지키고 내아이들이 살아갈 이땅이니까요

  • 1 12
    폴리애널

    청래씨
    몸값 올리기가 그렇게 힘드시나요
    대표 한 번 하시지 그래요

  • 24 30
    프레임

    이상한 풍조가 있다. 새누리는 나쁜놈이지만 민주당은 무능한 놈이라고 미리 프레임을 짜고 양쪽 놈들 다 두들겨 패야, 나는 똥도 겨도 안묻은 깨끗한놈이 된다는 풍조. 진보매체도 너무 과한건 아닌지. 그런 시선이 새누리 권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데 일조하고 있는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안철수도 이런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 3 0
    우리 생각

    이번 청문회는 엇자피 여당의 방해 및 출석자 버티기등은 100% 예견된
    일인데 야당이 그걸 알면서도 전략부재로 인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고생많았고 어려운 점이 많으시겠지만 앞으로는 좀더 철저히
    준비해서 대응했으면 좋겠네요..

  • 13 0
    암닭씹알당

    개칠푼이 당아 국민이 바보야
    증인선서없고 갈이막으로 몸둥아리가고
    국정 청문회가 말이되냐

  • 21 0
    시벌눔덜

    조명철이 ...
    이샛끼 틀림없이 북에서 보낸 간첩이다
    이놈을 국개우원시킨 새누깔당의 정체를 까밝혀야 한다
    까스통 늙은이들아 빨리 까스 준비해가꼬 새누깔당으로 집결해라!

  • 15 0
    워터게이트보다백배!

    워터게이트보다 범죄의 정도가 백배나 더 큰 국정원 불법대선이다!
    종미수꼴들은 뭐하나? 미국처럼 미쓰 닉슨 박 하야시켜!

  • 26 0
    일베충 죽었다

    최민희 "일베에 SBS 내부사진 올린 인물, SBS 직원인지 밝혀라"
    "일베가 방송국도 점령" 2차례 올려…"경찰 수사 요청 필요"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689

  • 16 1
    당선무효

    국정원 대선 개입 확실이 들어났다 부정선거로 당선된 박그내은 당선무효다 당선 무효 선언 안했다고 누구맘대로 대통령이라고 사칭하고 나라을 다스린다고 하냐 당장 대통령직 사퇴 하고 물러나라 가짜가 진짜 될수없다

  • 23 0
    ㅠㅍㄽ

    선관위가 허위득표수를 만들어 방송에 내보냈는데 왜 국민이뽑았다고 난리야 !!!!!!
    눈있으면 봐!!!!!!!
    http://www.youtube.com/watch?v=YzgV58j3LRs

  • 18 1
    국감 의원들

    어찌됐든
    수고들 했습니다!
    거기에 덧부쳐
    조명철
    국민분열 친북종북적 발언에 대해
    황여우의 사과발언도 성과여!

  • 13 0
    추동

    정청래 의원이 간사로서 노고가 많았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좀더 전술전략을 발휘했다면. 조용한 질문과 답변이 청문회 목적이다. 판단은 국민들이 한다. 그런데 19일 모두부터 정의원은 강경책만 나타냈다. 상대의 작전과 의도는 누구나 아는 것, 오히려 부드러운 말투와 여유로운 태도였다면 좋았다. 실제로본 권은희 과장의 증언 모습 하나만으로도 성공이다.

  • 28 30
    조명철이는

    어버이수령에게 충성맹세를 하고
    김일성대학까지 수령이 보내주었는데
    철저히북을 배신한놈이 조명철이다
    이놈이 언제 남을 배신할지 모른다
    우선 지역감정 조장으로 남한의 혼란을 초래하고
    국회의 모든정보를 수집하여 다시 북으로 갈놈이다

  • 24 11
    평가

    1. 위의 내용은 청문회의 상과라기 보다는 검찰의 공소장 내용이다.
    2. 정청래간사를 비롯한 야당의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것도 알고 있다.
    3. 그러나 야권의 전략부재, 정보부족 등으로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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