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美부동산업체 GGP 파산, 상업부동산 거품 파열
파산규모 270억달러, 올 들어 최대 규모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상업용부동산업체 제네럴 그로스 프라퍼티스(GGP)가 16일(현지시간) 파산했다.
17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전역 44개주에서 200여개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중인 GGP는 이날 파산법 적용을 신청, 미국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GGP의 파산보호신청은 지난해 11월이후 만기가 돌아온 모기지에 대한 재융자를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파산 규모는 270억달러로 올 들어 미국내 파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문가들은 GGP의 파산 신청은 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업체들이 자금 조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 증거로, 다른 상업용부동산업체들도 연쇄도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GGP 파산을 신호탄으로 주택시장 붕괴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시장마저 붕괴하면서 미 금융기관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융시장에도 적잖은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17일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 전역 44개주에서 200여개의 대형 쇼핑몰을 운영중인 GGP는 이날 파산법 적용을 신청, 미국 상업용부동산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GGP의 파산보호신청은 지난해 11월이후 만기가 돌아온 모기지에 대한 재융자를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파산 규모는 270억달러로 올 들어 미국내 파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전문가들은 GGP의 파산 신청은 미 상업용 부동산 관련 업체들이 자금 조달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 증거로, 다른 상업용부동산업체들도 연쇄도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특히 GGP 파산을 신호탄으로 주택시장 붕괴에 이어 상업용 부동산시장마저 붕괴하면서 미 금융기관 부실이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금융시장에도 적잖은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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