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李대통령 지지율, 오바마 확실하게 추월"
"정치개혁은 국회에서 해야 할 것"
정몽준 대표는 이날 초선 의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 "어제 아침 보도를 보면 우리 대통령 지지율이 52%까지 갔다고 한다"며 "그러면 전 세계 선진국 G20모임에서 1등 아니면 2등이 아니신가 생각된다.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확실히 추월한 것이 아닌가 본다"고 추켜세웠다.
정 대표는 이어 "우리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 비하면 떨어진다는 관측"이라며 "우리가 너무 앞서가지 않고 뒤에서 가는 것이 우리도 좋고 행정부도 좋지 않나 한다. 그러나 너무 떨어지면 안 되고 우리도 열심히 따라가야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이 대통령의 개헌 발언을 거론하며 "흔히들 대통령께서 여의도 정치를 싫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들이 그동안 있었다. 나는 대통령께서 정치의 중심에 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라며 "정치개혁은 당연히 해야 될 일이기는 하지만 국회의 몫이 있기 때문에 정치개혁은 우리 국회에서 해야 할 것"이라며 한나라당이 주도적으로 개헌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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