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정운찬처럼 나도 밖에 있을 땐 비판적이었다"
"원래 밖에 있으면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밖에"
전 의원은 이 날 자신의 홈피에 올린 글을 통해 "대폭이 아닌 중폭이라 '드라마성'은 떨어지는 감은 있지만 나름 의미있는 모양새라고 생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그동안 한나라당에 입당하지 않는다, 한나라당에 대해 그리 곱지 않은 눈으로 보던 분이기에 더 좋다고 생각한다"며 "저 역시 한나라당에 들어오기 전에 그랬다"며 자신도 한나라당 입당 전 비판적 인사였음을 강조했다.
그는 "원래 밖에 있으면 자유롭다. 영혼도 몸도 자유롭다. 그리고 학자나 언론인 등은 비판적 시각을 늘 지닐 수 밖에 없다. 저 역시 그랬다"며 거듭 자신과 정 내정자를 동일시했다.
그는 "이 땅에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가치로 내건 정당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그랬다고 생각된다"며 "그런 점에서 한나라당에 대해 또 이명박 정부에 대해 비판적 시각을 지닌 총리 후보- 전 환영할 일"이라고 거듭 정 총리 지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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