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측 "김문수, 학교 짓는 돈 안주고도 거짓말"
"학교용지부담금 미납으로 김포 초등학교 부지 취소돼"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측은 28일 김문수 한나라당 후보에 대해 "다른 토론회에서는 도지사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모두 냈고 '돈이 없어서 개설 못한 학교가 없다'고 말했으나 이는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비난했다.
유시민 선대위 김희숙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2009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가 체납하고 있는 학교용지 부담금은 자그마치 1조2천810억원이다. 지난 5월 중순에는 경기도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미납하는 바람에 김포소재 장기초등학교 부지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는 어제 선관위 주최 텔레비전 토론회에 나와 학교용지부담금과 교육협력사업비를 합쳐 1조7천339억원을 지불했다고 말했다"며 "경기도가 교육사업에 배정한 예산은 2009년 580억원밖에 되지 않았다. 같은 해 경기도보다 재정여력이 약한 경남은 1750억원, 부산은 620억원, 전북은 800억원이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마치 경기도 재정에서 1조7천억원 이상을 교육에 배정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는 아파트 짓고 굴 파고 강바닥 뒤집을 돈은 있어도 아이들 급식 먹이고 학교 지어줄 돈은 아까운가 보다"라며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대체 학교 짓는 돈을 아까워하는 도지사가 어느 나라에 또 있는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유시민 선대위 김희숙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2009년 말 기준으로 경기도가 체납하고 있는 학교용지 부담금은 자그마치 1조2천810억원이다. 지난 5월 중순에는 경기도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미납하는 바람에 김포소재 장기초등학교 부지가 취소되는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문수 후보는 어제 선관위 주최 텔레비전 토론회에 나와 학교용지부담금과 교육협력사업비를 합쳐 1조7천339억원을 지불했다고 말했다"며 "경기도가 교육사업에 배정한 예산은 2009년 580억원밖에 되지 않았다. 같은 해 경기도보다 재정여력이 약한 경남은 1750억원, 부산은 620억원, 전북은 800억원이었다. 그런데 김문수 후보는 마치 경기도 재정에서 1조7천억원 이상을 교육에 배정한 것처럼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김문수 후보는 아파트 짓고 굴 파고 강바닥 뒤집을 돈은 있어도 아이들 급식 먹이고 학교 지어줄 돈은 아까운가 보다"라며 "진보냐 보수냐를 떠나 대체 학교 짓는 돈을 아까워하는 도지사가 어느 나라에 또 있는지 궁금하다"고 힐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