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 간판 <격동 50년> 폐지키로
21년만에 종방, 1987년 민주화 항쟁의 산물
MBC 라디오의 간판 프로그램인 다큐멘터리 <격동 50년>이 다음 달 폐지돼, 점심 직전 시간에 이 프로그램을 챙겨 듣던 애청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40분부터 20분간 방송돼온 <격동 50년>의 오성수 PD는 28일 "청취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프로그램의 시효도 지난 것으로 판단돼 다음 달 17일 제70화 '민주화 연대기'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격동 50년>는 민주화 투쟁의 산물이었다. <격동 50년>은 1987년 민주화 항쟁 다음해인 1988년 4월 '4ㆍ19 항쟁' 편을 시작으로, 군부철권통치 시대, 3김 시대, 문민정부 시대를 비롯해 최근의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시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역동적으로 파헤쳐 왔다.
MBC는 <격동 50년>의 후속으로 이 프로그램 직전에 방송되는 <변창립의 세상 속으로>를 20분 연장 방송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40분부터 20분간 방송돼온 <격동 50년>의 오성수 PD는 28일 "청취자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약해지고 프로그램의 시효도 지난 것으로 판단돼 다음 달 17일 제70화 '민주화 연대기'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이 폐지된다"고 밝혔다.
<격동 50년>는 민주화 투쟁의 산물이었다. <격동 50년>은 1987년 민주화 항쟁 다음해인 1988년 4월 '4ㆍ19 항쟁' 편을 시작으로, 군부철권통치 시대, 3김 시대, 문민정부 시대를 비롯해 최근의 국민의정부, 참여정부 시대에 이르기까지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역동적으로 파헤쳐 왔다.
MBC는 <격동 50년>의 후속으로 이 프로그램 직전에 방송되는 <변창립의 세상 속으로>를 20분 연장 방송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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