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거 조재진-김정우, 유럽 동반진출 초읽기
조재진은 유럽 3개국 5개팀서 관심, 김정우는 에인트호벤행 유력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스트라이커 조재진(시미즈S펄스)와 김정우(나고야 그램퍼스)가 오는 1월 유럽선수이적시즌에 맞춰 함께 유럽 무대에 진출할 것이 유력하다.
올시즌 J리그 '올해의 선수' 50인 후보에 포함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친 조재진은 현재 설기현이 활약한바 있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명문 안더레흐트와 KRC 겡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 위트레흐트, 잉글랜드 챔피언시(2부리그) 찰튼 어슬래틱 등 유럽 각국의 클럽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입의사를 타진받고 있다.
찰튼의 앨런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 유학중인 장외룡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조재진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며 관심을 표명했고, 안더레흐트의 선수영입 담당자인 필리페 콜린은 지난 18일 조재진이 풀타임 출전한 시미즈-우라와레즈전을 직접 관전하며 조재진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겡크의 경우 조재진에게 계약기간 2년 6개월에 계약이후 1년 6개월 이내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보장이라는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조재진의 에이전트인 IFA의 김민재 대표는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독일월드컵 활약 등으로 조재진의 가치가 유럽에서 잘 알려졌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정우는 현재 소속팀인 나고야로부터 강력한 재계약 제안을 받고 있으나 올시즌까지 나고야의 사령탑으로 활약하던 네덜란드 출신의 세프 페르포센 감독이 이영표 박지성이 활약한바 있는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페르포센 감독을 따라 에인트호벤에 동행할 것이 유력한 상황.
나고야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 좋은 활약을 펼친 김정우는 평소 페르포센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고, 기회가 생길 경우 함께 유럽에서 활약하자는 제안을 받아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인트호벤이 한국인 선수에 대한 신뢰가 강하고 김정우가 이적료를 발생하지 않는 FA라는 점도 페르포센 감독에게 김정우와의 동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현재 김정우에 대해 스코틀랜드의 명문 글래스고 레인저스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고, 레인저스가 구체적인 영입제의를 할 경우 김정우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지만 김정우로서는 익숙한 페르포센 감독과의 동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우의 유럽진출은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 J리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 바뀐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점을 인정받아 유럽에 진출하는 케이스라는 점에서 김정우는 순수하게 J리그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그에 따른 활약이 바탕이 되어 유럽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올시즌 J리그 '올해의 선수' 50인 후보에 포함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친 조재진은 현재 설기현이 활약한바 있는 벨기에 주필러리그 명문 안더레흐트와 KRC 겡크,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명문 아약스 암스테르담, 위트레흐트, 잉글랜드 챔피언시(2부리그) 찰튼 어슬래틱 등 유럽 각국의 클럽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영입의사를 타진받고 있다.
찰튼의 앨런 파듀 감독은 잉글랜드 유학중인 장외룡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에게 조재진에 대해 상세히 물어보며 관심을 표명했고, 안더레흐트의 선수영입 담당자인 필리페 콜린은 지난 18일 조재진이 풀타임 출전한 시미즈-우라와레즈전을 직접 관전하며 조재진을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겡크의 경우 조재진에게 계약기간 2년 6개월에 계약이후 1년 6개월 이내에 프리미어리그 진출 보장이라는 구체적인 계약조건까지 제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다.
조재진의 에이전트인 IFA의 김민재 대표는 최근 언론인터뷰에서 “독일월드컵 활약 등으로 조재진의 가치가 유럽에서 잘 알려졌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팀과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정우는 현재 소속팀인 나고야로부터 강력한 재계약 제안을 받고 있으나 올시즌까지 나고야의 사령탑으로 활약하던 네덜란드 출신의 세프 페르포센 감독이 이영표 박지성이 활약한바 있는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벤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페르포센 감독을 따라 에인트호벤에 동행할 것이 유력한 상황.
나고야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 좋은 활약을 펼친 김정우는 평소 페르포센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고, 기회가 생길 경우 함께 유럽에서 활약하자는 제안을 받아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인트호벤이 한국인 선수에 대한 신뢰가 강하고 김정우가 이적료를 발생하지 않는 FA라는 점도 페르포센 감독에게 김정우와의 동행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현재 김정우에 대해 스코틀랜드의 명문 글래스고 레인저스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고, 레인저스가 구체적인 영입제의를 할 경우 김정우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지만 김정우로서는 익숙한 페르포센 감독과의 동행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김정우의 유럽진출은 나름대로 큰 의미를 갖는다. 국내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다 J리그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 바뀐 포지션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점을 인정받아 유럽에 진출하는 케이스라는 점에서 김정우는 순수하게 J리그에서 기량을 발전시켜 그에 따른 활약이 바탕이 되어 유럽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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