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원-달러 환율 장중 한때 900원 붕괴

800원대 시대 사실상 개막, 수출업계 초비상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때 10년여만에 처음으로 800원대를 기록한 뒤 외환당국 개입으로 가까스로 900원으로 거래를 마감, 사실상 '800원대 시대'를 개막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6.30원 급락한 90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97년 8월26일 900.50원 이후 10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 종가 수준인 907.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초반부터 매도세가 급증하면서 오후 1시52분쯤 900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899.60원까지 기록했다. 이에 당국이 달러화 매수 개입 강도를 높이면서 902원선으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또다시 매물이 유입되면서 900원선으로 되밀렸다.

이같은 원화 강세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31일(현지시간) 금리를 0.25%포인트 추가인하할 것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달러화 약세가 한층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미국의 금리인하시 800원대 진입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처럼 원화의 800원대 진입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수출업계는 채산성이 극도로 악화되고, 일부 수출 중소기업의 경우 수출포기 사태까지 벌어지는 등 산업 전반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8 10
    솔로스

    또 imf 오는거냐?
    그럼 슨상과 개굴목을 쳐야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