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통일 필요치 않다", 68% "북한에 관심 없다"
63% "평화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 필요없다"
한국민 절반 이상이 통일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일연구원의 'KINU 통일의식조사 2025'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49.0%은 전년도 조사보다 3.8%포인트 감소하면서 과반 밑으로 떨어졌다.
연구원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래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영향, 남북관계 단절의 지속, 그리고 국내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보인다"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단기적 변동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자가 63.2%로, 이 문항이 조사에 들어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통일보다 지금처럼 분단 상태로 지내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동의한 응답자는 47%로, 현재와 같은 분단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25.3%)보다 크게 높았다.
북한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률 역시 조사 이래 최고치(68.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20일 통일연구원의 'KINU 통일의식조사 2025'에 따르면, 연구원이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3일까지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51%가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은 49.0%은 전년도 조사보다 3.8%포인트 감소하면서 과반 밑으로 떨어졌다.
연구원이 이 조사를 시작한 2014년 이래 통일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률이 필요하다는 응답률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은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론의 영향, 남북관계 단절의 지속, 그리고 국내 정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보인다"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단기적 변동을 넘어 구조적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남북한이 전쟁 없이 평화적으로 공존할 수 있다면 통일은 필요없다'는 의견에 동의한다는 응답자가 63.2%로, 이 문항이 조사에 들어간 이래 최고치를 보였다.
'통일보다 지금처럼 분단 상태로 지내는 것이 낫다'는 의견에 동의한 응답자는 47%로, 현재와 같은 분단 상태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25.3%)보다 크게 높았다.
북한에 관심이 없다는 응답률 역시 조사 이래 최고치(68.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