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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김만배, 이재명 설득하려 끌어들였다"

"김만배, 이광재-김태년-이화영 통해 이재명 설득하겠다고 해"

남욱 변호사(천화동인 4호 소유주)는 25일 기자였던 김만배씨를 대장동 사업에 끌어들인 이유에 대해 "김씨가 이재명 시장과 친분이 있는 다른 유력 정치인들과 친분이 있어서, 그 사람들을 통해 이 시장을 설득하는 역할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남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장동 배임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 변호인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유력 정치인들이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선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김태년 민주당 의원, 이화영 전 의원이라고 들었다"며 "김씨가 2011∼2012년 이 세 분을 통해 이 시장을 직접 설득하겠다고 말했다”고 답했다. 당시 남 변호사 등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을 공영개발로 추진하겠다고 공표하자 순수 민간개발로 돌리려고 전방위 로비 중이었다.

그는 다만 "김 씨가 실제 그런 활동을 했는지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동규 변호인이 정영학 씨의 2013년 녹취록에서 남 변호사가 '1억6천만원을 준 것을 받아와야 한다'고 말한 대목의 뜻을 묻자, 남 변호사는 "저 금액은 김태년 의원 측에 보좌관을 통해 전달한 2억원을 의미한 것으로 안다"며 "1억6천만원이라고 말한 이유는 김 씨가 4천만원을 따로 쓰셨다고 얘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이 재차 "1억6천만 원이 김태년에게 간 것은 맞는가"라고 묻자 그는 "전 그렇게 알고 있다"며 "김 의원이 민관 합동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에 반대하는 이야기를 언론에 하셔서 정영학 씨가 '돈을 줬는데 왜 저러냐'고 해 제가 '돌려달라고 해야 하지 않겠나' 하고 말한 것"이라고 답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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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0
    김만배-김건희주가조작 공범진술서작성

    민들레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8
    김만배는 김건희가 포함된 주가조작 공범진술서작성후
    2011년 시세조종부탁한 권오수가 이정필에게 주가조작 손실보전요구
    윤석열은 당시 중수과장
    부산저축-도이치모터스에 윤석열-김건희-김만배 3명 등장
    김만배 녹취-내가 가진 카드면 윤석열 죽어

  • 3 0
    김만배가 윤석열에게 욕을 한 이유1

    시민언론THE탐사
    https://www.youtube.com/watch?v=g_tdX-U5O74
    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녹취조작 쌍방울-윤석열 한동훈 인맥들이 사외이사
    김만배는 화천대유대장동이익금+옵티머스펀드+라임펀드 돈 섞여 주가조작까지
    윤석열이 이런 범죄들의 수사를 방해하고 뭉개는 공범역할을 어려워하자
    김만배가 공범폭로협박과 욕을함

  • 3 0
    김만배녹취>김만배-윤석열-박영수는깐부

    시민언론THE탐사
    (대장동이익분배 50억클럽명단)
    박영수(100억)-곽상도-최재경-김수남-권순일-홍선근
    김만배는 윤석열과 싸울정도로 잘아는사이로 화천대유가
    대장동이익금을 받은 날자인 2019-4월30일에 김만배누나가
    윤석열부친집을 19억(다운계약의혹)에 매입

  • 0 1
    재명이는 대가리가 꼴통

    개구리가 명박정권초에 깝치다가 무슨꼴을 당했었나 ... 정권초 자리잡기전에는 어수선해서 약해보이지만 갈수록 강해지는것이 권력임을 모르다니 ... 그런대갈로 대권 ?

  • 4 1
    문제앙

    대법원 이발소 가는길 에 기름뿌리고 만배를 밀어 밀어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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