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원/달러 환율 23.6원 급락. 글로벌 달러 급속 약세

미연준, 추가 금리인상 폭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24일 원/달러 환율이 미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방침에 따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3.6원 내린 1,328.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4.3원 내린 1,337.5원으로 거래를 시작하더니 글로벌 달러화 약세에 낙폭을 키웠다.

연준이 이날 새벽 공개한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는 "과반을 상당히 넘는 수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의 둔화가 곧 적절해질 것으로 판단했다"는 내용이 담겨, 향후 금리인상 폭이 크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에 달러화 약세가 진행돼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107대에서 105 중후반대까지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미국주가 상승 소식에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전 거래일보다 23.32포인트(0.96%) 오른 2,441.3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이 더 커 12.63포인트(1.74%) 오른 738.22로 마감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