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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거센 매수에 코스피 1.8% 오른 2,330대 마감

위안화 강세에 환율 7.1원 하락

11월 개장 첫날인 1일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81% 급등한 2,330대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1포인트(1.81%) 오른 2,335.2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개장해 한 달여 만에 2,3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외국인의 거센 매수세로 2,330선까지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944억원을, 기관은 1천940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7천232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환율이 떨어진 것도 외국인 매수에 힘을 보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4.2원 오른 1,428.5원에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 위안화의 강세 영향에 하락세로 돌아서 7.1원 내린 1,4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01% 오른 6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6만전자'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68%) 오른 700.05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보다는 상승폭이 적었으나 지난달 19일 이후 다시 70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4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79억원, 기관은 130억원을 순매도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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