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北의 무모한 핵도발에 결연히 대응", NSC 소집
"4천km 미사일, 일본열도 위로 발사"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오늘 아침 보도에서 봤겠지만, 북한에서 (사거리) 4천km 정도 되는 중장거리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오전 9시부터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고, 윤 대통령은 NSC 개최 사실을 전하면서 "저는 중간에 참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23분께 북한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발사돼 동쪽으로 일본 상공을 통과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일본 당국도 이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넘어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북한을 맹성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