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휴일에도 7천500명대. "오미크론 우세종 됐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계속 감소세
24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휴일이어서 검사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7천500명대 고공행진을 이어가, 금주 신규확진자 급증을 예고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513명 늘어 누적 74만1천4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17명 줄어든 수치이나, 1주일 전보다는 두배나 급증한 수치다. 이는 국내 기준 역대 네번째 규모고, 월요일 발표 기준 최다 기록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7천159명, 해외유입이 354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천391명, 서울 1천626명, 인천 55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천569명(63.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63명, 부산 287명, 광주 278명, 충남 240명, 경남 220명, 경북 213명, 전남 196명, 전북 192명, 대전 153명, 충북 141명, 강원 96명, 울산 65명, 세종 31명, 제주 15명 등 총 2천590명(36.2%)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6천565명(치명률 0.89%)이 됐다. 전날보다는 25명 늘어났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음을 선언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3째주(1.17~23)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전 2차장은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천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며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는 한편,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위중증 환자 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513명 늘어 누적 74만1천4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117명 줄어든 수치이나, 1주일 전보다는 두배나 급증한 수치다. 이는 국내 기준 역대 네번째 규모고, 월요일 발표 기준 최다 기록이다.
감염경로별로는 국내발생이 7천159명, 해외유입이 354명이다.
국내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 2천391명, 서울 1천626명, 인천 55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4천569명(63.8%)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463명, 부산 287명, 광주 278명, 충남 240명, 경남 220명, 경북 213명, 전남 196명, 전북 192명, 대전 153명, 충북 141명, 강원 96명, 울산 65명, 세종 31명, 제주 15명 등 총 2천590명(36.2%)이 나왔다.
위중증 환자는 감소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6천565명(치명률 0.89%)이 됐다. 전날보다는 25명 늘어났다.
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전 중대본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와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오미크론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국내 검출률이 약 50%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음을 선언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월 3째주(1.17~23)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검출률은 50.3%를 기록했다.
전 2차장은 "강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지난주(1.17∼23)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천962명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50%가량 증가했다"며 "앞으로 확진자 증가세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정부는 오미크론 우세지역에 대한 효과적 대응에 힘쓰는 한편, 일반 의료기관 중심의 의료체계 전환도 빠르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위중증 환자 수는 410명대까지 낮아졌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20%를 밑도는 등 전반적 의료 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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