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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평화구축 쉽지 않아 보여"

이집트 언론과 인터뷰 "오미크론 큰 위협, 국민과 극복해 나갈 것"

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현 상황을 봤을 때 평화구축은 쉽지 않아 보인다. 평화로 가는 길은 아직 제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일간지 <알-하르람>과의 서면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희망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식어버린 것처럼 보인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바 있다"며 "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할 수 있었으며, 두 차례의 북미 정상회담, 남북미 3자 회담을 개최되면서, 실질적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했고, 2018년 9월 19일 남북 신 군사협정으로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었다"고 그간의 노력을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평화는 우리가 강하게 염원할 때 이루어질 거다. 앞으로도 평화구축을 위해 진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저의 대통령 임기 마지막 순간까지 이를 위한 정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에 대해선 "어려움 속에서 세계적으로 훌륭한 의료적 명성을 지닌 한국은 방역 모범국가로 인정받았다"면서 "위기 극복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기로에서 양쪽 모두에 균형 잡힌 방법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한국 경제는 다른 선진국들보다 빠르게 위기를 극복하고,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한국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다. 이집트 역시 코로나의 그늘에서 하루속히 벗어나서, 국민들이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이집트 관계에 대해선 "투자, 무역 규모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양국의 무역 구조는 상호 보완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교통‧인프라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이 기대되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플랜트, 건설, 친환경 산업, 방산, 공공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0 0
    문 재 앙이 쉽지않다 말하는걸 보니

    곧 저 인간만 빠지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겠구나
    언제나 반대로 내뱉는
    희대의 민족배신자

  • 0 0
    오미크론

    어벙아 니가 띨띨하니 쉽지 않지

    숨쉬는것 만큼 쉬운데

  • 1 0
    전주한미군사령관 미국-북한과 동맹해야

    2021-07-30
    https://www.nocutnews.co.kr/news/5599165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친바이든 성향 )]
    북한과 관계 정상화 위해선 종전선언도 필요
    유엔사축소-평화협정 체결후 북한을 한미동맹에 편입하면
    미국은 북한의 주요 교역국이 될 수 있다..

  • 1 0
    전주한미군 사령관 파격제안

    "북한을 동맹으로 만들자"
    2021-07-30
    https://www.nocutnews.co.kr/news/5599165

    http://news.heraldcorp.com/military/view.php?ud=20210731000048

  • 1 0
    한미동맹폐기가정답

    한반도평화정착방법
    한미동맹폐기
    주한미군철수
    소파협정폐기
    지소미아폐기
    한미FTA폐기
    작통권환수(그냥선언)
    남북상호군사협정체결
    (외부의적에공동대응)
    이렇게하면평화정착돼

  • 1 1
    대포동

    퍼준 덕이다

  • 0 0
    재앙아 늬능력밖의일이니라

    북미 당사자간에 해결하라고 넌 좀 촐싹거리지마라
    주제를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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