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극비소환
13일 소환조사해놓고 쉬쉬
대장동 비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최측근인 정진상 선거대책위원회 비서실 부실장을 지난 13일 극비소환해 조사한 사실이 16일 뒤늦게 알려졌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13일 정 부실장을 불러 14일 새벽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정 부실장은 검찰 측에 심야조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검찰은 정 부실장을 지난달초 소환하기로 하고 정 부실장과 소환 일정을 조사하던 중 지난달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검찰은 정 부실장에게 지난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정 부실장 측은 “조사 일정이 외부에 유출됐다” 등의 이유를 들어 또다시 조사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부실장을 불러 대장동 개발 과정에 성남시 정책결정 라인의 관여 여부와 2015년 2월 6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종용에 개입한 의혹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장동 관련 성남시 공문에 최소 9번 이상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 전 본부장과 황 전 사장 간 대화 녹취록에는 유 전 본부장이 이 후보와 정 부실장을 언급하며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그는 또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에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유 전 본부장 휴대폰 포렌식 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지난 13일 정 부실장을 불러 14일 새벽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정 부실장은 검찰 측에 심야조사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검찰은 정 부실장을 지난달초 소환하기로 하고 정 부실장과 소환 일정을 조사하던 중 지난달 10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의 극단적 선택 등으로 인해 조사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검찰은 정 부실장에게 지난 8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정 부실장 측은 “조사 일정이 외부에 유출됐다” 등의 이유를 들어 또다시 조사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정 부실장을 불러 대장동 개발 과정에 성남시 정책결정 라인의 관여 여부와 2015년 2월 6일 황무성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의 사퇴 종용에 개입한 의혹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실장은 성남시 정책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대장동 관련 성남시 공문에 최소 9번 이상 서명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유 전 본부장과 황 전 사장 간 대화 녹취록에는 유 전 본부장이 이 후보와 정 부실장을 언급하며 황 전 사장에게 사퇴를 종용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그는 또 유 전 본부장이 압수수색을 받기 직전에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유 전 본부장 휴대폰 포렌식 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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