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노무현 묘역 참배. "정의당은 盧정신으로 태어났다"
노무현 묘역 참배 후 권양숙 여사 접견
심상정 의원은 이날 오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위치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노무현 정신의 핵심은 도전과 용기이다. 과감한 개혁의 의지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께서 추진하신 행정수도 이전이 서둘러 추진됐다면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지역 불균형과 지역 소멸도 없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가장 열망하셨던 정치개혁이 이뤄졌다면 지금 우리 시민들이 신물나는 양당의 ‘내로남불’ 정치가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과 전태일 정신이 만나 태어난 정당“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원칙을 잃고 좌충우돌해도 정의당은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애써왔다고 자부한다. 지더라도 원칙 있는 패배를 했고 잘못한 일에 대해선 국민께 먼저 고백하고 모든 아픔을 감수하며 원칙 있게 해결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참배 후 권양숙 여사를 찾아 고 노 대통령의 검찰개혁‧ 종부세‧행정수도 이전을 이어가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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