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조폭연루설' 장영하 변호사 고발
친이재명계 법조인, 박철민 등 19명 무더기 고발
민주당 민원법률국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장 변호사 등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고발장에서 "장 변호사가 이재명 후보를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 후보에 관한 허위사실을 공표했고, 공공연하게 거짓 사실을 드러내 이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김회재 법률위원장은 "장 변호사는 지속적으로 이 후보에 대한 비난을 일삼아왔고, 박철민의 사실확인서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경기도 국정감사를 통해 확인했음에도 또다시 허위사실을 악의적으로 공표했다”면서 “대선을 앞두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민들을 혼란하게 한, 죄질이 매우 중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백종덕 법률사무소도 '대한민국의 건전한 정치발전을 염원하는 시민' 명의로 조폭 연루설 제기한 정치인 등에 대한 19건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됐다.
고발 명단에는 박철민씨와 장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이윤희 성남시정감시연대 상임대표 등과, 가로세로연구소, 김영환 TV, 도람뿌, 문틀란 TV, 김미선 TV, 젊은소리 TV, 정광용 TV, 최병문 TV 등 보수 유튜브 운영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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