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박근혜-이명박 사면, 이번은 아닐 것"
"대통령, 방역과 민생에 몰두하고 있어"
박 장관은 이날 법무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께서 지시하시면 법무부는 바로 소정의 절차를 따를 것이지만 그럴 일은 없을 거로 생각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방역과 민생 두 가지에 몰두해 계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생사범 특사에 대해서도 "원포인트도 쉽지 않은데 민생사면을 하려면 그 규모가 광범위해서 기준을 세우는 데도 한 달 이상이 걸린다"며 "광복절 사면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4차례 사면권을 행사했지만, 광복절 특사는 1차례도 단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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