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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도 거리두기 4단계 격상. 경남 절반이 4단계

경남 연일 100명대 확진자 쏟아져

경남 창원시도 오는 6일 0시부터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경남도는 4일 “창원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6일 0시 4단계로 격상해 16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창원에서는 최근 일주일(7월25~31일) 발생한 경남 전체 확진자 가운데 43.2%를 차지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로써 경남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지역이 창원시·김해시·함안군·함양군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들 4개 지역 인구는 경남 전체 인구의 절반에 달한다.

경남은 연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쏟아지는 등 비수도권에서 가장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창원시 방역당국도 "아직 4단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진단검사 확대, 현장점검 강화 등 방역 대응에도 확산세가 지속돼 선제 대응 차원에서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박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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