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윤석열 32.3%, 2.8%p↓. 최재형 급부상
국민의힘 41.6%, 민주당 28.8%
2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21~22일 이틀간 전국 성인 2천1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2.3%로 1위를 기록했다. 5회 연속 선두지만 2주 전 조사때보다 2.8%p 하락한 수치다. 대변인 사퇴, X파일 논란 등이 악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2위는 22.8%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로 2주 전보다 0.3%p 빠졌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p 하락한 8.4%로 2회 연속 하락이었으며, 홍준표 무소속 의원 4.1%(▼0.5%p)로 역시 2회 연속 하락이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0.9%p 상승해 3.9%로 나타났다.
특히 최재형 감사원장은 3.6%로, 2.1%p나 상승해 윤석열 전 총장 이탈표가 최 원장에게 쏠린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어 오세훈(3.2%), 유승민(3.0%), 정세균(3.0%), 안철수(2.6%), 이광재(1.7%), 최문순(1.0%), 심상정(0.9%), . 박용진(0.7%), 하태경(0.7%) 등의 순이었다.
윤석열-이재명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윤석열 47.7%, 이재명 35.1%로 나타났다. 여전히 윤석열 우세이나 2주 전보다 윤석열은 3.5%p 빠진 반면, 이재명은 1.4%p 상승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41.6%로 2주 전보다 1.5%p 올랐고, 민주당은 28.8%로 0.2%p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9%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36.4%로 1.1%p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58.9%로 1.2%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