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 나머지 1년도 눈과 귀 막고 가겠다는 것"
“여당조차 지명철회 요구하는데 기어코 강행하겠다는 이유 뭐냐"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여당 의원들조차 지명철회를 요구하는데도 기어코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실패한 정권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고백하는 편이 차라리 낫다”며 “더 나은 사람이 있어도 코드가 달라 쓰고 싶지 않은 것도 솔직히 사실이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장관 후보자들 검증에 실패했다는 건 다운계약, 위장전입, 논문표절, 도자기 밀수, 관테크 등 갖가지 비위들로 국민들을 기만했기 때문”이라며 “이 정권 스스로가 내걸었던 '7대 인사 배제원칙'조차 철저히 무시했기에 지명을 철회하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제 더불어민주당의 선택만 남았다”며 “국회를 통법부로 만들어 입법부의 존재 의의를 부정하는 행태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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