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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LH 또 10명 쏟아졌다니. 자기 날개죽지 안에 투기세력 배양"

"꼬리만 자르고 치우겠다고 국민에게 선전포고하는 거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진짜 투기세력은 자기들 날개죽지 안에 잔뜩 배양하고 있었네요"라며 문재인 정권을 힐난했다.

윤희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일 터진 의혹과 별개로 시흥시 한동의 등기부 등본에서만 LH 직원 10명이 쏟아졌다는 보도가 또 나왔다"며 <중앙일보> 자체 조사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의원과 공무원이 신도시 개발 정보를 이용해 토지와 상가를 매입한 정황이, 가덕도에서는 오거돈 시장 일가가 큰 땅덩어리를 사놨다네요"라며 곳곳에서 터져나오는 투기 의혹을 비꼬았다.

그는 "제일 기가 막힌 것은 정권의 반응"이라며 "장관이라는 이는 진상파악을 시작도 하기 전에 ‘개발이 안될 줄 알고 샀는데 갑자기 신도시로 지정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기부터 했고, 정권은 아예 조사 자체를 의혹의 본산인 국토부가 주도하는 정부조사단에 맡겼다"고 질타했다.

이어 "지금 뭐하자는 거냐. 최소한 짧게 꼬리만 자르고 치우겠다고 국민들에게 선전포고하는 거냐?"라고 반문한 뒤, "시의원에, 시장에, 공공기관 직원들까지, 개발 정보에 접근가능한 이 중 말단의 부패가 굴비 두름처럼 줄줄이 딸려나오는데, 대충 아랫단 공무원과 배우자 이름만 들추는 척하고 면피하겠다고요? 기강이 이정도로 부패했다면, 정보에 접근가능한 고위직은 가만 있었겠냐?"고 반문했다.

그는 "수사대상에게 수사를 맡긴다니요? 그게 자칭 개혁세력이 할 짓이냐?"며 "긴말 않겠다. 국토부 장관부터 자른 후 검찰수사하게 하라"고 촉구했다.
김화빈 기자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2 1
    30년이상장기임대가 수사보다 중요하다

    윤춘장이 말한 전면수사 보다는 관할부처에서 전수조사후에
    결과를 보고 수사하는것이 순서같다.
    더중요한것은 주택공급을 늘리는 목적은 투기억제와 서민주택난
    해소 아닌가?.
    공급주택모두 분양하지말고 30년이상 장기임대로 하면
    투기억제-주택난해소-주택가격안정 까지 되므로
    택지에 투기했다고해도 도루묵이 되기때문이다..

  • 1 0
    국민의힘 박덕흠의원 1천억 뇌물 의혹

    박덕흠 의원 일가 회사 피감기관 공사 1천억 수주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2671.html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 지낸 5yrs 동안
    국토부-산하기관에서 25건 773억 공사수주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만 371억
    이해충돌 넘어 뇌물성 의혹

  • 1 0
    LH사태에 몇가지 문제점이 있다

    1. LH공사 공무원들이 투기한것은 현정부이전부터
    해왔는데 심지어 어떤공무원은 부동산투기 강좌까지 했고
    2. LH공사는 공무원들이 모두 민주당원이라면 선거에
    영향이 있는게 당연하지만 모두 민주당원일 가능성은 전혀 없고
    3. 부동산투기를 적발한다고 해도 그것이 업무상비밀을
    이용했다는 증거는 찾기가 어렵다는 문제가 보인다..

  • 1 0

    맞는말 이네요

  • 3 0
    홍어탄 김일승

    못해먹는놈이 등신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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