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사흘째 접종자 765명에 그쳐
요양시설, 이상반응 우려해 평일 접종 선호
1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접종현황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1명, 화이자 백신은 264명이 접종했다.
이에 따라 백신 누적 접종자는 첫날(26일) 1만9천127명, 둘째날(27일) 1천285명을 더해 총 2만1천177명이다. 국내 인구(5천200만명 기준) 대비 접종률은 0.041%다.
전날 하루 접종자를 17개 시도별로 구분해보면 대전이 2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200명, 부산 120명, 전북 92명, 충북 50명, 경기 36명, 인천 33명, 울산 10명이었다. 대구·광주·세종·강원·충남·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는 접종자가 없었다.
접종자가 이처럼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예상을 크게 밑돈 것은 요양시설의 경우 이상반응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접종일을 의료 처치가 원활한 평일로 정한 곳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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