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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구속영장 발부

"증거 인멸 우려 있고 구속 필요성 인정돼"

법원이 17일 거액의 회삿돈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70)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 최 회장을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영장을 발부하며 "피의자가 피의사실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지위를 이용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어 "범죄의 규모와 관련 회사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SK네트웍스와 SK텔레시스, SKC 등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해 유용하고, 개인 사업체에 회삿돈을 무담보로 빌려준 뒤 제대로 상환받지 않아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은 2018년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SK네트웍스를 둘러싼 수상한 자금 흐름을 통보받고 장기간 수사한 끝에 최 회장의 혐의를 포착했다. 당초 FIU가 통보한 '이상 자금' 규모는 200억원대였으나 수사 과정에서 최 회장이 횡령하거나 회사에 피해를 준 금액은 1천억원대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K네트웍스는 영장 발부 직후 입장문을 통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런 상황을 맞게 돼 당혹스럽다"며 "이사회 및 사장을 중심으로 회사 경영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표창장은 4년이나 나왔는데..

    "미국"에서 86억 횡령이면 40년은 될것같은데
    한국에서는 2년6개월이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으니
    상고를 안할수밖에..
    그래서 재벌이 외국으로 이전하다는것은 거짓말이다.
    외국에서 한국처럼 불법탈세세습과 거액횡령하면
    CEO는 종신형에 회사는 공중분해되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72

  • 1 0
    표창장은 4년이나 나왔는데..

    "미국에서 86억 횡령이면 40년은 될것같은데
    한국에서는 2년6개월이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으니
    상고를 안할수밖에..
    그래서 재벌이 외국으로 이전하다는것은 거짓말이다.
    외국에서 한국처럼 불법탈세세습과 거액횡령하면
    CEO는 종신형에 회사는 공중분해되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72

  • 1 0
    표창장은 4년이나 나왔는데..

    미국에서 86억 횡령이면 40년은 될것같은데
    한국에서는 2년6개월이나오는 기적이 일어났으니
    상고를 안할수밖에..
    그래서 재벌이 외국으로 이전하다는것은 거짓말이다.
    외국에서 한국처럼 불법탈세세습과 거액횡령하면
    CEO는 종신형에 회사는 공중분해되므로..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88672

  • 1 0
    미리보기

    기소하면 뭐하나 뻔한 일기예보잖아 무혐의나 가벼운 솜방망이가 될건데 ! 마약메고 들어와도 솜방망이 !보호자가 재벌이거나 직계면 무조건 봐준다. 골드바 택배로 보은한다나 뭐라나 ! 음!

  • 2 0
    ㅋㅋ

    전관들 저녁먹을 시간이다

  • 2 2
    ㅋㅋㅋㅋ

    문.재앙의 자금줄

    최태원에 거슬리면 다 죽음이랑게 ㅋ

    날 강도재앙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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