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우리는 수십개 찾아야 하나 저쪽은 몇개 안돼서"
이명박측 "김재정 20년전 금융자료 지금 어떻게 찾나"
안강민 한나라당 검증위원장이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두 후보 중에서도 특히 이명박 후보에 대해 자료제출 비협조 등을 지적하며 '검증 무용론'을 편 데 대해 이명박 후보가 적극 해명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30년 전의 땅 자료를 찾는 일이 간단하지 않다"며 자료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기자가 "당내 경쟁자 박근혜 후보에게도 오래된 자료를 찾아내는 일이 똑같이 어려렵지 않겠냐"고 묻자 이 후보는 "우리는 찾아야 할 자료가 수십 건이나 되지만 저쪽(박근혜 캠프)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비서실장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약간 늦게 제출한 자료들이 있는데 검증위에서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며 이 후보가 병역면제와 관련해 1965년 촬영한 X레이 사진까지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위원장의 "김재정씨가 금융관련 일부만 뒤늦게 제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김재정·이상은씨가 현대건설로부터 도곡동 땅을 매입한 시기가 1985년임을 들어 "20년 전의 금융자료를 지금 어떻게 찾아내냐"고 반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오마이뉴스> 기자와 만나 "30년 전의 땅 자료를 찾는 일이 간단하지 않다"며 자료 확보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기자가 "당내 경쟁자 박근혜 후보에게도 오래된 자료를 찾아내는 일이 똑같이 어려렵지 않겠냐"고 묻자 이 후보는 "우리는 찾아야 할 자료가 수십 건이나 되지만 저쪽(박근혜 캠프)은 몇 개 안되기 때문에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주호영 비서실장도 "찾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약간 늦게 제출한 자료들이 있는데 검증위에서 오해를 하는 것 같다"며 이 후보가 병역면제와 관련해 1965년 촬영한 X레이 사진까지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 위원장의 "김재정씨가 금융관련 일부만 뒤늦게 제출했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김재정·이상은씨가 현대건설로부터 도곡동 땅을 매입한 시기가 1985년임을 들어 "20년 전의 금융자료를 지금 어떻게 찾아내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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