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언유착' 제보자 지씨 또 증인 불출석하고 잠적
법원 "구인장 발부됐는데 소재 파악 안돼 집행 안돼"
'검언유착' 의혹을 첫 제기했던 '제보자X' 지모(55)씨가 30일에도 법원의 증인 출석 요구에 거듭 응하지 않고 잠적, 검언유착 주장의 신빙성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이날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 등의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증인으로 예정된 지씨와 강모씨가 모두 출석하지 않아 10여 분만에 재판을 끝났다.
재판부는 "지씨에게는 구인장이 발부됐는데 소재파악이 안 돼 집행이 안 되고 있다"며 지씨가 잠적상태임을 시사했다.
이에 재판부는 소재탐지 등을 거쳐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속행 공판에 지씨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잠적상태인 그가 재판에 출석할지는 의문이다.
지씨는 자신이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를 받기 전에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법정에 나오지 않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이날 강요미수 혐의로 기소된 이동재(35) 전 채널A 기자 등의 속행 공판을 열었으나, 증인으로 예정된 지씨와 강모씨가 모두 출석하지 않아 10여 분만에 재판을 끝났다.
재판부는 "지씨에게는 구인장이 발부됐는데 소재파악이 안 돼 집행이 안 되고 있다"며 지씨가 잠적상태임을 시사했다.
이에 재판부는 소재탐지 등을 거쳐 다음 달 4일로 예정된 속행 공판에 지씨를 다시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으나, 잠적상태인 그가 재판에 출석할지는 의문이다.
지씨는 자신이 의혹을 제기한 한동훈 검사장이 수사를 받기 전에는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며 법정에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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