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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28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국민의힘은 철야농성

靑 "시정연설에서 '위기에 강한 나라' 강조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8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다. 취임후 다섯번째이며 국회 연설은 지난 7월 국회 개원연설 이후 석달여 만이다.

문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올해보다 8.5% 늘어난 555조8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설명하고 국회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라임-옵티머스 특검을 주장하는 27일 저녁부터 국회 로텐더홀에서 철야농성에 돌입하기로 해, 시정연설 분위기는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할 부분은 ‘위기에 강한 나라’"라며 "지난 2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였으나 현재 우리나라는 방역에서 세계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는 나라가 됐고, 상반기 역성장을 딛고 3분기 GDP 성장률이 1.9%로 반등했다는 소식도 있었다. 방역 성공을 기초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빠르게 경제를 회복하는 나라로 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위기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낸 우리 국민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켜 위기에 강한 나라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인지 밝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계기로 한 여야영수회담 추진, 여야정상설협의체 가동 가능성에 대해 "여야 대표 회담 등은 이미 우리가 제안을 한 상태"라며 "이것은 야당 입장이 중요하므로 관련한 논의는 조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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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국민의적

    국민의적 요놈들 또 국회에서 땡깡 개판 처 개버릇 남못준다더니 지랄연병 또 도져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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