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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북한, 남북 방역·보건 협력하자"

"바이든 대통령 되면 트럼프의 톱다운 방식 수정될듯"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방역과 보건에서 남북간 협력을 시작하자고 북측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외신기자간담회에서 "한국만이 아니라 한반도 전체가 코로나19 청정 지역이 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감염병과 환경파괴, 재난과 전쟁은 인류가 공통으로 직면한 위협"이라며 "그 위협을 어떤 국가도 혼자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으며, 자국우선주의, 배타적 민족주의, 보호무역주의와 같은 폐쇄적 발상은 결코 해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열병식 연설에 대해 "대외관계를 관리하고자 하는 의사가 반영돼있다고 읽었다"며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북한 측이 하나의 기회로 활용했던 것처럼 내년 도쿄올림픽도 그런 기회로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교체된다면 오바마 시절로 돌아가 대북 기조가 바뀔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오바마 정부의 '전략적 인내'는 그게 최선의 길이라고 해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당시의 북한, 당시의 한국 정부를 포함한 여러 여건을 감안한 선택이었다. 오바마 정부 때의 북한 지도자, 한국 정부는 지금 없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탄생하더라도 전략적 인내를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대북정책이 바뀐다면 한국은 크건 적건 영향을 받을 것이고 여러가지 전망을 듣고 있다"며 "대체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한다면 그 정책이 연속되겠지만 정권이 바뀐다면 트럼프 대통령식의 톱다운 방식은 수정될 수 있지 않겠나라는 전망이 나온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장본붕

    낙연아 니나 잘해 왜 잘하고 있는 북에 자꾸 협력 개소리 찌껄일래!
    북은 코로나 청정지구다. 남처럼 코로나 창궐지역 아니야~

  • 1 0
    두더지

    땅굴파기부터 협력해라

  • 0 1
    윤석열의 충견

    탈북빨갱이 선출한
    강남갑구 주민 모두를 살처분하라
    탈북빨갱이 공천한
    빨갱이국민의힘당 모두를 살처분하라
    탈북빨갱이와 같이
    분탕친 각종 미디어 모두를 살처분하라
    사과하라고
    탈북빨갱이에게 구걸한
    더불어강간당 모두를 살처분하라
    탈북빨갱이 모두를
    살처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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