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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추미애의 수사지휘권에 "검찰권 남용 통제"

추미애 전폭 지지하며 윤석열 검찰 맹비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두번째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해 "검찰권 남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라며 전폭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해 "검찰은 수사팀을 재편해 앞만 보고 나아갈 수 있다. 명운을 걸고 엄정하고 신속하게 사건의 실체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2018년 서울지검은 옵티머스가 횡령·배임 등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면서 "그때 검찰이 제대로 수사 등의 조치를 했더라면 펀드 사기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았거나 못 했다"며 윤석열 검찰을 비난했다.

이어 "라임 수사도 서울남부지검이 야당 정치인이 연루됐다는 진술이 나오자 보고 체계를 건너뛰고 총장에 직보했다"며 "그동안 검찰은 덮고 싶은 것은 덮고 만들고 싶은 것은 만드는 일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런 왜곡이 이제라도 정상화 돼야 한다"고 거듭 윤석열 검찰을 질타했다.

그는 "그래서 공수처가 더욱 필요하다"며 "(야당은) 공수처 출범을 지체하려 하지말고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을 26일까지 마쳐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0 2
    민주당

    민주당 이제부터은 공수처다 국민의적 개자식들 무시해버리고 공수처법개정 팍팍 밀어부쳐 시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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