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회의 소집 등 北의 '공무원 사격살해-화장'에 당황
文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 등에 결정적 장애 우려
청와대는 평소 목요일 오후 3∼4시께 열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정례 회의를 앞당겨 이날 정오에 개최했다.
앞서 이른 오전에도 정경두 국방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등이 청와대에 모여 긴급 관계부처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첫 보도가 나온 23일 전해철 국회 정보위원장을 비롯해 각급 부처 관계자들이 심야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청와대는 북한의 이번 만행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추진 등 임기말 한반도 평화프레세스 추진에 결정적 악재가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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