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식 "제가 많이 잘못한 것 같다", 파문 진화 부심
"내가 민주당 편 들어야 한다고 했겠나", 금태섭 비판에 불만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조성대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회에서 '민주당에 불리한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해 파문이 인 것과 관련, "제가 많이 잘못한 것 같다"며 긴급진화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의 저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다. 뼈가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에게 '불리한', 공정하지 않은,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말한 대목에서 '불리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선관위원이 마치 추천 정당의 유불리에 입각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처럼 들리도록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설마 제가 선관위원 후보자 보고 선관위원이 되면 민주당 편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겠냐"고 반문한 뒤, "금 전 의원께서는 헌법 114조를 옮겨놓으셨던데, 선관위원 청문회에 임하면서 헌법과 선관위법을 읽어보지도 않고 청문회장에 나올 리는 만무하지요. 더욱이 선관위원이 장관급 공직자인데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것 쯤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내용 아닐까"며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2일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공격하자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라며 "민주당에 불리한, 혹은 공정하지 않은 그런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두둔했다가 금 전 의원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조성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의 저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보도가 있었다. 뼈가 아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특히 "민주당에게 '불리한', 공정하지 않은,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말한 대목에서 '불리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바람에 선관위원이 마치 추천 정당의 유불리에 입각해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주장처럼 들리도록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앞으로 발언에 신중을 기해 오해를 부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념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도 "하지만 설마 제가 선관위원 후보자 보고 선관위원이 되면 민주당 편을 들어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겠냐"고 반문한 뒤, "금 전 의원께서는 헌법 114조를 옮겨놓으셨던데, 선관위원 청문회에 임하면서 헌법과 선관위법을 읽어보지도 않고 청문회장에 나올 리는 만무하지요. 더욱이 선관위원이 장관급 공직자인데 정당에 가입하거나 정치에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것 쯤은 삼척동자도 알 만한 내용 아닐까"며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의 비판에 유감을 나타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2일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조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을 공격하자 "후보자는 민주당이 추천한 후보자"라며 "민주당에 불리한, 혹은 공정하지 않은 그런 결정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임무도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두둔했다가 금 전 의원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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