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역화폐 확실히 효과 있어. 연구에는 연구로 답해야"
"이재명, 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잘 대응할 것"
김경수 경남지사는 21일 지역화폐를 둘러싼 한국조세재정연구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간 공방에 대해 "보고서는 보고서고, 보고서와 현장은 다르다"며 이 지사를 감쌌다.
김 지사는 2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에는 연구로 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 지사 대응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의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는 현장에 내려와보시면 금방 알 수 있다"며 "지난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전부 지역화폐로 지급했고, 당시 지역에 풀리는 돈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아니라 전통시장, 골목상권으로 돌리는 효과가 있었다. 지역의 내수나 경기 활성화 등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연구 보고서를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 약간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다"며 "(조세연의) 연구는 지역화폐가 전국적으로 풀리면 효과가 없다는 것인데 지역화폐가 가진 성격이 여러가지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를 작성한 조세연 연구원을 문책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오죽하면 그런 말을 했겠냐"며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계실 때 적극 추진했던 사업이다. 거기에 대해 이렇게 나오자 아마 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잘 대응하실 거라 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연구에는 연구로 답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이 지사 대응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화폐의 실효성이 있는지 여부는 현장에 내려와보시면 금방 알 수 있다"며 "지난번 긴급재난지원금을 전부 지역화폐로 지급했고, 당시 지역에 풀리는 돈들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이 아니라 전통시장, 골목상권으로 돌리는 효과가 있었다. 지역의 내수나 경기 활성화 등에 확실하게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번 연구 보고서를 보면 그런 부분에 대해 약간 포인트가 달랐던 것 같다"며 "(조세연의) 연구는 지역화폐가 전국적으로 풀리면 효과가 없다는 것인데 지역화폐가 가진 성격이 여러가지다. 확실히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고서를 작성한 조세연 연구원을 문책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오죽하면 그런 말을 했겠냐"며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계실 때 적극 추진했던 사업이다. 거기에 대해 이렇게 나오자 아마 욱해서 그런 것 같은데 잘 대응하실 거라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