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복당 허용. 나머지 3인은?
김종인, 네거티브 홍준표 등의 복당에 부정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을 가결했다.
이은재 전 의원 복당건도 논의했으나, 권 의원의 복당 신청안만 가결했다. 이 전 의원은 탈당 후 한국경제당에 입당해 비례대표로 출마한 전력으로 복당이 보류됐다.
4선인 권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공천에서 중진 배제 방침에 따라 컷오프되자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당선 직후 바로 복당을 신청했다. 이날 복당 결정으로 권 의원은 5개월만에 다시 당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탈당후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윤상현 의원 등 나머지 3명의 무소속 의원들은 복당 신청을 하지 않아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네거티브 이미지가 강한 홍준표 의원 등의 복당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복당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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